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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치원의 토론상식 3. 리더십과 토론문화
작성자 도도
작성일자 2014-11-04
조회수 2169
추천수 382

강치원의 토론상식 3(한국 토론문화의 문제점)

리더십과 토론문화

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 가운데 하나가 의사소통의 능력이다. 그것은 몇 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첫째로 조직 안에서 리더가 구성원과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가이다. 성원과의 소통은 크게 윗사람, 아랫사람 및 동료들을 포함하여 이루어진다. 둘째로 리더가 조직의 구성원들 사이에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도록 어떤 역할을 하는가이다. 셋째로 리더로서 조직을 대표하여 다른 조직의 대표와 얼마나 소통을 잘 하는가이다. 이글은 전반적으로 리더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차원에서 쓰여진 글이다.

어떻게 하면 조직의 구성원들 사이에서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도록 만들 수 있을까? 중요한 것은 구성원 상호간에 빠른 시간 안에 이름을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 다. 사전에 리더는 조직원 전체의 명단을 구해 이름을 암기한다. 암기하는 방법은 명단에 있는 이름을 써보고, 큰 소리로 읽어보는 것이다. 조직의 구성원들을 대하기  전에 리더가 구성원들의 이름을 기억한다면 아주 좋다. 10명 내지 20명 정도의 조직이라면 우선 둥그렇게 앉는다. 그리고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다. 그때 모두들 메모하면서 듣도록 한다. 이렇게 이름을 한번 써 본 후에 이제 외우는 시간을 갖는다. 한 사람씩 자신의 이름 말한다. 우선 첫 번째 사람은 “저는 000 입니다.”라고 말한다. 두 번째 사람은 “저는 000 옆에 111입니다.”라고 말한다. 세 번째 사람은 “저는 000, 111 옆에 222입니다.” 라고 말하는 방식으로 기억하게 한다. 이런 방식으로 하면 조직의 구성원들이 재미있게 전체의 이름을 암기할 수 있다. 다 하고 난 후에 눈을 감고서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본다. 눈을 감고 전체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나오도록 격려하는 것도 유익하다. 

그러나 구성원들이 많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한다. 예컨대 30 명 내지 50명 정도의 인원이 모여서 교육연수나 회의를 할 경우를 생각해보자. 6개로 모둠을 나눈다면, 한 모둠에 5명 내지 8명 정도로 구성된다. 모둠 구성방법은 사전에 미리서 짜놓거나, 아니면 현장에서 짜도록 한다. 현장에서 모둠을 구성하는 것의 장점은 조직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구성한다는 점이다. 모둠 구성이 끝났으면 모둠활동을 시간을 갖는다. 모둠활동 시간에 서로 자기소개를 하고, 이름을 기억하도록 한다. 모둠 활동이 끝난 후 이제 1모둠부터 전체 앞에 이름발표를 하도록 한다. 방식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다. “저는 000 입니다.” 식으로 하는 것이다. 이렇게 1모둠이 끝난 후 2모둠, 3모둠 순으로 진행한다. 아니면 먼저 발표한 모둠이 다음 발표할 모둠을 지명하도록 한다. 이런 방식으로 다 하고 난 후에 “전체 이름을 기억할 사람이 있습니까?”하고 물어본다. 웬만큼 집중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체의 구성원들의 이름을 기억할 수도 있다. 사전에 또 전체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을 찾겠다고 미리서 말해 두면 더 효과적이다.


 

출처:원탁토론아카데미, 강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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