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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치원의 토론이야기 21.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작성자 도도
작성일자 2014-11-04
조회수 714
추천수 137

강치원의 토론이야기 21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창의적 사고 내지 창조성은 “토론 및 의사소통 일반”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다. 토론 및 의사소통을 일반은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으로 나뉜다. 외적인 것은  다른 사람과 벌이는 일반적 토론을 의미하고 내적인 것은 자신의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토론을 의미한다. 자신의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건 다른 사람과 벌이는 것이건 토론 및 의사소통 일반에서 중요한 것은 “문답 (질문과 대답)”의 과정이다. 이글은 창의적 사고 내지 창조성의 능력 개발을 위해 토론 및 의사소통 일반, 그리고 문답에 관한 방법적 측면을 다루고자 한다.

창조성에 있어 “의사소통 일반”이 중요한 것일까? 진리의 섬광은 서로 다른 견해들이 부딪힐 때 튀어 나오는 법이다. 다시 말해 창의적 사고 내지 창조성은 다른 사람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들을 해가 서로 충돌하거나 혹은 조화를 이룰 때 아니면 서로 다른 조정하거나 협상할 때 “제3의 새로운 것”으로서 나온다는 뜻이다. 제대로 된 충돌이나 조화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제대로 경청하고 제대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듣고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즉 의사소통 일반을 위해서 기본 전제는 바로 “문답”이다. “진리의 산파술로서 문답”이라는 말이 있다. 바로 소크라스테스의 교육방법이다. 이말은 창조성과 문답의 관계를 잘 드러내 준다. 산파는 아기를 낳는 고통과 위험을 도와주는 사람이다. 오늘날도 그렇지만, 예전에 출산, 즉 새로운 생명의 탄생, 즉 창조는 바로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과 위험이었다. 진리나 참다운 지식에 이르는 길 또한 마찬가지로 그만한 고통과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 창조의 고통과 위험을 덜어주는 것이 바로 문답이라는 뜻이다. 결국 문답은 창조성을 위한 산파술이다.

창조성을 설명하는 또 다른 이론은 다윈의 진화론에서 빌려 올 수 있다. 진화론 역시 과학으로서 많은 문제점에 있기는 하지만, “종의 기원”에 따르면 무생물에서 생물로, 하등생물에서 고등생물로 진화하는 데에 있어 종들의 기원은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에 있다고 한다. 예컨대 기린이라는 종이 탄생하게 된 기원은 높은 나무 위에 있는 과일을 따 먹으려고 목을 길게 빼는 과정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을 통해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목이 긴 돌연변이가 발생했는데, 그 돌연변이라는 개체가 자연에 잘 적응함으로써 기린이라는 종의 기원이 되었다는 것이다. 진화론을 어디까지 신뢰하건, 창의적 사고 내지 창조성은 돌연변이적 환상과 자연선택적 이성의 조화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환상과 이성의 조화다.

자연도태 혹은 자연선택 (natural election)과 사회선택 (social election)과 역사선택 (historical election)은 자연과의 소통, 사회와의 소통, 역사와의 소통 (과거와 현재와 미래)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두꺼비와 노래기”의 우화가 있다. 춤 못 추는 두꺼비가 수많은 다리들을 가졌기에 춤 잘 추는 노래기에 어떤 편지를 보내고 나서 노래기가 춤을 못 추게 되었다는 우화이다. 어떤 편지일까?

진정한 창의적 사고는 창조성과 공동체성의 갈등과 조화에 있다. 진정한 조화는 갈등을 전제로 한다. 튀어라 (창조성),그러나 지지를 받아라 (공동체성). 공동체성을 전제하지 않은 창조성은 영웅주의, 이기주의, 독선주의에 이르기 쉽고, 창조성을 전제하지 않은 공동체성은 집단주의, 전체주의에 이르기 쉽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튀어라, 그러나 지지를 받아라. 그것이 창조성이다.

결국 창의적 사고 내지 창조성은 의사소통 일반의 능력에 달려있다 하겠다. 이글은 “창조적 공동체성을 위한 원탁토론”을 통해 창의적 사고 능력 개발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 이론과 실습을 다룬 것이다.

혁신은 지속과 변화로 이루어진다. 그것은 역사인식과 역사의식을 토대로 달성된다고 본다. 역사는 정체 (혹은 지속)와 변화로 구분된다. 변화는 다시 단순한 변화 (비발전적 변화)와 계기적 변화 (발전)로 구분되며, 또 발전은 비진보적 발전 (퇴보, 혹은 순환)과 진보적 발전 (진보)로 구분된다. 진보는 직선적 진보와 나선적 진보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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